새만금 잼버리 성공개최 염원 오봉초 '오봉 잼버리' 성황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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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성공개최 염원 오봉초 '오봉 잼버리' 성황 속 마무리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3.05.04 12:50
  • 기사수정 2023-05-04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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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성공개최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군산 오봉초의 '오봉 잼버리'가 성황리에 마쳤다. 

군산 오봉초(교장 손경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이 같은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한 오봉잼버리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 개최의 염원을 담아 그 의미가 여느 때 보다 달랐다. 

올해 오봉 잼버리에는 오봉초 학생 39명과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 19명을 초청했다.

올해 오봉잼버리는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물로켓 제작 및 평화 축포 발사로 시작해 외국인 학부모 3명을 강사로 초청해 3개국의 전통 간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중국 대만,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인도파키스탄 8개국을 선정해 세계평화를 기원하자는 의미로 2개국씩 동시 입장을 하기도 했다. 

자전거 평화마라톤도 열렸다.

150명이 함께한 자전거 평화마라톤은 학교 앞 새만금 도로 왕복 10㎞를 달렸다.

특히 반환점에서는 대형천에 잼버리 성공·평화를 기원하는 희망메시지를 직접 적어보는 이벤트도 펼쳐졌다.

오봉잼버리의 백미는 ‘오봉 하나 음악회’.

이 가운데 오봉초 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홀로 아리랑' 을 함께 부르는 무대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합창 후에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편지를 적어 세계 친구들에게 보내는 종이 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경희 교장은 “우리학교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많은 잼버리 관련 행사를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우리학생들이 잼버리에 대한 교육을 심화 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우리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새만금 잼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우리 모두가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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