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산 등 서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북도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서부권(군산,정읍,김제,고창,부안)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했다고 밝혔다.
군산 등 서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건 올들어 6번 째며, 4월 들어서만 4번 째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μg/㎥ 이상이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군산지역 측정소별 시간(05시→06→07시) 농도(단위μg/㎥)는 ▲비응도 145→273→243 ▲사정동 256→ 265→240 ▲신풍동 256→265→240 ▲소룡동 279→263→232 ▲소룡동2 279→263→ 232 ▲옥산면 186→220→205를 기록 중이다.
이번 미세먼지 주의보는 지난 20일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동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됨에 따라 발령됐다.
특히 대기 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실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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