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연도, 섬마을 LPG시설 구축사업에 추가 선정
상태바
군산 연도, 섬마을 LPG시설 구축사업에 추가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1.09 16:03
  • 기사수정 2023-01-09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도/사진=군산시
연도/사진=군산시

군산 연도가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행정안전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이 같은 사업에 연도가 추가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연도가 추가 선정되면서 도내에서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73억 원(국비 42, 지방소멸기금 9, 시군비 22)이 투입돼 총 8개 섬마을 676세대에 LPG시설이 구축된다.  

군산 개야도, 어청도, 연도, 명도, 말도 4곳과 부안 위도(파장금), 식도, 상왕등도 4곳이다. 

해당 사업은 여건이 열악한 섬마을에 LPG탱크와 배관망, 가스보일러, 가스타이머·타이머콕 등을 구축한다. 연료수급 및 전력량 부족 등 섬 지역 문제를 해소하고, 육지와 생활격차 완화 및 정주여건 개선이 목적이다. 

또 전북도는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정주여건이 더 열악한 50세대 미만(30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작은 섬마을도 LPG시설 구축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군산 명도와 말도, 부안 상왕등도가 사업 대상지다. 2024년까지 13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섬마을 LPG시설 구축 사업이 지리적 여건으로 인한 연료 수급 문제와 연료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LPG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연료비 부담과 선박결항 등으로 인한 불규칙적 연료 공급 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