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6급 이상 간부 공무원 대상 청렴도 자체 평가 10점 만점에 9.43점
상태바
시청 6급 이상 간부 공무원 대상 청렴도 자체 평가 10점 만점에 9.43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2.29 15:08
  • 기사수정 2023-01-05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청
군산시청

군산시 6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결과 10점 만점에 9.43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산시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8일 간 6급 이상 간부공무원 380명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이번 청렴도 평가에는 3개월 이상 근무한 이력이 있는 직원 1,539명 중 약 77%인 1,189명이 참여했다.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표준모형’을 배포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번 군산시 평가도 이 모델을 따랐다.

조사는 간부공무원의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 건전한 조직풍토 조성 등 청렴성 관련 19개 항목에 대한 경험이나 인식에 관한 설문에 응답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특히 4급과 5급을 대상하는 하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시는 6급 중간관리자부터 평가대상으로 삼았다. 이는 민선 8기 강임준 시장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 

그 결과 전체 간부공무원의 평균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9.43점을 기록했다. 이 중 4급(9명)은 9.58점, 5급(73명) 9.37점, 6급(298명) 9.45점이다.   

시는 이번 평가가 징계를 위한 것이 아닌 자율적 내부통제에 있는 만큼 개인별 청렴도 평가 점수는 본인과 기관장에게만 공개하고, 인사 시 참고자료로 만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이 같은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며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군산시 청렴도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