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 버려진 대나무로 지팡이 만들어 등산객에게 제공 눈길
상태바
구암동, 버려진 대나무로 지팡이 만들어 등산객에게 제공 눈길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5.05 14:24
  • 기사수정 2024-05-05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려진 대나무로 만든 등산용 지팡이를 등산객들에게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암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삼례)는 구암동내 법정동인 내흥동의 버려진 대나무를 활용해 등산용 지팡이 약 100개를 직접 제작했다. 

대나무 지팡이는 길이 1m 내외로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어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구암동(동장 김형옥)은 대나무 지팡이를 구암동 오리알약수터와 내흥동 근린공원 등산로 입구 10곳에 비치해뒀다.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 또는 반납 방식으로 운영할 게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구암동 공유 지팡이는 준영구적으로 사용돼 산림 부산물 처리비용 예산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등산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암동 통장협의회 김삼례 회장은 "등산용 대나무 지팡이를 통해 관내를 찾는 주민들의 편의에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