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된 삼학동 일원 불량수도관이 모두 교체된다.
군산시는 22일 "내년에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삼학동 일원에 26년 이상 경과된 500㎜ 노후 수도관(주철관) 1.1㎞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하는 관로는 지난 7월 수도관 파손으로 인해 출수불량 및 단수로 주민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시가 이 일대 불량 수도관을 모두 교체하기로 한 것은 수도관이 낡고 오래돼 내․외부 요인에 의한 파손 위험이 큰데다, 노후화가 진행 될수록 갱생 및 교체비용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시는 수도관 교체가 이뤄지면 시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고 누수량 저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종혁 수도사업소장은 “불량수도관 교체를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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