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공무원 부부 세쌍둥이 출산…출산지원금 등 545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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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공무원 부부 세쌍둥이 출산…출산지원금 등 545만원 지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2.16 13:24
  • 기사수정 2022-12-1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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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시청 공무원 부부가 세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다. 

군산시에 따르면 부부 공무원인 김홍민(개정동), 강혜림(소룡동)씨 사이에 2남1녀의 세쌍둥이가 지난달 29일 태어났다.

세쌍둥이는 현재 건강한 상태다.

이들 부부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돌봄으로 세쌍둥이를 출산하고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도 축하인사를 건넸다. 

강 시장은 “인구 감소는 지방소멸의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걱정한 뒤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는 세쌍둥이가 앞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출산가정에 출산지원금 430만원, 출산축하금 90만원, 육아용품 구입비 25만원 등 모두 545만원을 지원한다. 

또 매월 양육수당 및 아동수당 지급, 수도요금 감면 등 다자녀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부터 출산지원금이 늘어난다.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400만원, 넷째 600만원, 다섯째 이상 1,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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