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 재가동③] 재가동 준비는 어떻게?…現重 올해 천억 시설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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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재가동③] 재가동 준비는 어떻게?…現重 올해 천억 시설투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2.24 15:15
  • 기사수정 2022-02-26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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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사진=군산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사진=군산시

 

24일 업무협약 후 현대중공업은 연내 1,000억원 시설투자에 돌입한다.

현재 군산조선소는 2008년에 착공해 2010년에 완공된 국내 조선소 중 가장 최신시설이나 재가동을 위해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 및 장비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곧바로 협력업체 모집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에서는 80~100명 수준의 인력 구성이 가능한 사내협력업체(조립5~6개, 도장1개)를 우선 모집할 계획이다.

자체 조사 결과 협력업체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가 다수 존재하며 이미 인력확보를 추진중에 있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전북도와 군산시도 재가동에 필요한 인력수급을 위해 기존 인력 유치 및 신규인력 양성 등 투트랙 전략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조선업 기능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인력 양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를 위해 산업부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에 600명의 전북 몫을 이미 확보(28.8억원)했다.

또 고용부 훈련수당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조선업 인력양성을 위해 모집부터 교육훈련, 취업 연계에 이르기까지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와 군산시, 현대중공업은 올 하반기 중 모든 인력 준비를 완료하고 2023년 1월, 재가동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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