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자연재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가입률 전년 比 1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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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자연재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가입률 전년 比 160% 증가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8.23 10:03
  • 기사수정 2021-09-17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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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6월 말 기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는 3,441농가에 7,381ha로 작년 같은 기간 2142농가 4,975농가에 비해 농가는 160%, 면적은 150% 늘었다.

이는 태풍과 장마, 폭염 등 잦은 자연재해가 발생해 보험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기준을 자부담 20%에서 시비를 추가 지원해 자부담 10%로 경감시켜 가입률 상승에 한몫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소득 보전 및 농가외 경영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 8억3,200만원을 들여 농작물재해보험 농가부담 보험료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재해보험 가입은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가능하다.

농작물 재배보험의 가입품목은 모두 52종 품목별 가입시기가 서로 다르다.

올 하반기에는 보리·밀(10.12~11.27), 양파(10.26~11.27), 자두·매실(11.5~11.27) 등이 가능하다.

시는 “해마다 늘어가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영농활동의 기본”이라며 “ 안정적인 농업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농가들의 적극적 가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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