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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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민간사업자 공모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3.09 09:26
  • 기사수정 2021-03-09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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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7일까지 민간사업자 신청받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조감도./그림=군산시 제공
조감도./그림=군산시 제공

 

중고차 시장의 기반시을 조성해 중고차를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5월7일까지 민간사업자 신청을 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새만금산업단지 19만 7,824㎡ 부지에 선진형 유통구조의 중고자동차의 수출·매매시설을 집적화하는 시설의 민간사업자를 모집하는 것이다.

최종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새만금 자동차 수출 복합센터'의 민간부분 재원을 투입하고 조성 후 운영하게 된다.

공모 대상은 법인 및 설립예정법인으로 ▲재정능력(재원조달, 수익 구조 등) ▲운영관리능력(인력대책, 입주수요, 플랫폼 운영 등) ▲시설계획(기능시설 연계성, 시공 리스크관리 등) 등을 심사해 최종 결정한다.

시의 기본방향은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를 비대면 유통시스템, 친환경 유통단지 등 자동차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선진국형 중고자동차 유통기지로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공모를 통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민간사업자와 조화와 상생을 위한 자율성을 부여할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사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견실한 기업을 선정해 반드시 사업을 성공시켜 군산 지역경제 및 군산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은 군산지역의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가동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산업위기 지역활력 프로젝트사업으로 지정됐다.

민간재원 포함 1,0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이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993억원, 1,043명의 고용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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