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서 검토 결과 요건이 불충족해 제공고하기로 했다.
시는 "공모에 참여한 2개 업체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사전 검토를 벌인 결과, 이 같이 판단해 재공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7월20일까지 60일간 사업 기본계획의 재공고를 통해 민간사업자 신청을 받아 7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업체에서 사업 준비기간 부족으로 필수 자료 누락 등 사전 검토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사업 의지가 강한 만큼 재공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신규 참여 의향 업체도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는 중고자동차 등의 수출·매매에 필요한 행정, 금융, 품질인증 등의 시설을 집적화하는 선진국형 자동차 수출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8일부터 60일간 민간사업자를 모집해 2개 업체가 신청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