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1월1일 '최강 한파' 온다…전북 서부 최고 30㎝이상 눈
상태바
29일 밤~1월1일 '최강 한파' 온다…전북 서부 최고 30㎝이상 눈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12.29 09:19
  • 기사수정 2021-03-11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30일 오후 예상기압계 모식도./출처=전주기상지청
12월30일 오후 예상기압계 모식도./출처=전주기상지청

 

29일 밤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군산 등 전북 서부의 경우 최고 30㎝이상의 많은 눈도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은 29일 낮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린 후 연말연시 기간(30일~1월1일)동안 강한 한파가 나타나겠다"며 "또 이 기간에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29일 밤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져 30일~1월1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전북 내륙이 -10도 안팎을 보이는 등 강한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30일은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3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전주 -8도까지 내려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 기간동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추위는 1일 오후부터 찬 공기의 유입 강도가 다소 주춤하면서 일시적으로 약해지겠지만 4~5일부터 다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고 했다.

이 기간 매우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 구름대의 발달로 전북도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적설량은 5~20㎝, 많은 곳은 전라 서부의 경우 30㎝이상도 예상된다.

특히 찬 공기가 유입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전라북도에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지청은 "추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비닐하우스 붕괴 등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