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가다가지원센터 운영 누가 맡나?…두 곳 경쟁속 내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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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가다가지원센터 운영 누가 맡나?…두 곳 경쟁속 내달 결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10.23 14:49
  • 기사수정 2021-03-09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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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진=군산시​
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진=군산시​

 

보조사업비 50억원에 달하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건가다가지원센터) 운영을 놓고 호원대 산학협력단과 새만금국제 다문화센터가 경쟁하게 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건가다가지원센터 수탁기관을 모집한 결과, 이 같이 2곳이 참여했다.

지난 2012년부터 건가다가지원센터를 운영해온 군산대 산학협력단은 참여하지 않았다.

시는 건가다가지원센터의 위탁기한이 올해 말로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수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차기 건가다가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25년 12월 말까지다.

수송동에 자리한 건가다가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여성가족부 정책에 의해 통합운영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결혼 이민자 통번역 지원, 이주민 한국어 교육, 상담 및 사례관리 사업 등이다.

건가다가지원센터는 올해를 기준으로 약 50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정도로 사업규모가 크다.

시 여성가족과 이동연 과장은 "건가다가지원센터 위탁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빠른 시일안에 선정위원회를 꾸려 수탁자를 최종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가다가지원센터 부지는 407㎡(123평), 연면적 523.68㎡(158평)규모다. 1층에는 건가다가지원센터 사무실과 2층에는 강당과 사무실, 교육실, 프로그램 운영실 등을 갖춰놓고 있다.

상근자만 현재 28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선정된 수탁기관에서 배치하는 시설장은 상근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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