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군산 미군 2명 또 코로나19 양성…확진자만 6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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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군산 미군 2명 또 코로나19 양성…확진자만 6명째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8.11 17:37
  • 기사수정 2021-03-10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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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군 2명이 또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과 9일 각각 인천공항에 입국한 군산 미군 2명이 부대내 자체검사결과 코로나 19 양성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각각 도내 41번(해외 22번), 42번(해외 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군산 미군이 코로나 19 확진자가 된 것은 이번이 벌써 6번째다. 미군 확진자 발생은 지난달 1일 이후 약 한달만이다.

20대 A병사는 지난 8일 미국 시애틀발 델타항공 197(좌석 55J)을 이용해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A병사는 군전용버스로 이용해 군산 미군기지로 이동한 뒤 부대내 자체 검사 결과 양성판정이 나와 오산 미군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10대 J병사는 지난 9일 미국 디트로이트발 델타항공 159(좌석 51J)을 타고 국내에 입국했다. 역시 군 전용버스를 타고 군산미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자체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이 부대로 이동할 때 운전수 2명과 버스 동승자 4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안다"며 "이송시 접촉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인 미군 4명 가운데 2명은 각각 지난달 23일과 이 달 3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달 10일 입국한 뒤 확진판정받은 미군 2명은 현재까지 오산 미공군기지에서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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