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취소됐던 금석배 축구대회가 다음달 초 다시 열린다.
다만 지난 2월 개최 예정이었던 초중등부가 아닌 고등부 경기로 치러지게 된다.
전라북도축구협회에 따르면 2020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월명종합경기장 등 4개 경기장에서 대한축구협회 주최, 전라북도축구협회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무관중으로 치러질 이번 대회에는 군산 제일고 등 모두 26개팀이 참여한다.
결승전은 다음달 13일 오후 5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앞서 전라북도축구협회는 15일 대표자회의를 열어 대진표를 확정했다.
한편 취소된 금석배 전국 축구대회가 다시 열리게 된 것은 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가 전국대회 일정 중 고등부 전국대회 세부 개최시기를 확정하면서다. 고등부 전국대회를 8월초와 9월초에 개최토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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