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심사 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수한 입주기업이 복잡한 행정절차로 입주가 지연되지 않도록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심사위원회 운영규정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국가산단 입주심사위원회 운영규정의 주요 개정안으로는 기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주심사 구비서류를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입주심사위원들이 직접 공장을 찾아가 입주심사를 진행해 기업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입주심사 방식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기업에 비해 입주심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중견·중소·신생기업에 대한 가점 제도도 마련해 우수한 강소기업들의 새만금 유치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가점 제도의 경우 정량 평가 총 득점에 대해 중견 5%, 중소·신생기업 10% 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개정안은 관계기관 의견 조회를 거쳐 4월 말쯤 열리는 입주심사위원회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은 “이번 개정으로 기업경영에 불편을 주는 행정절차를 과감히 철폐하여 입주기업이 투자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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