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호 해수유통 하루 1회→2회 확대 결과?…金지사 "수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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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호 해수유통 하루 1회→2회 확대 결과?…金지사 "수질 개선"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3.06 11:00
  • 기사수정 2024-03-0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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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전북도, 전북도의회
자료 출처=전북도, 전북도의회

새만금호의 염분성층화 현상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해수유통을 하루 2회 확대한 결과,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회 환경복지 부위원장인 임승식 의원(정읍 1)이 6일 제407회 임시회 도정질문 결과, 김관영 도지사가 이 같이 답변했다. 

임 의원은 이날 새만금호의 염분성층화 현상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해수유통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수질이 개선되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새만금 위원회가 지난 2020년 12월 해수유통 확대를 결정하고,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사업과 병행한 결과 새만금호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답했다. 

하루 1회 해수유통기간(2014~2020년)과 하루 2회 해수유통기간(2021~2023년)의 농업 및 도시용지 4개 대표지점 수질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농업용지 중 만경강 수역은 물 속에 포함된 전체 탄소량을 의미하는 총유기탄소(TOC)가 5.1(㎎/L)에서 4.4(㎎/L)로 13.7% 감소했다. 총인(T-P)은 0.094(㎎/L)에서 0.087(㎎/L)로 7.5% 줄었다.

동진강 수역은 TOC 38.8%, T-P 13.3%로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시용지 중 만경강 수역은 TOC가 25%, T-P 18.6%, 동진강 수역은 TOC가 32.5%, T-P는 20.9%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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