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의 장' 수상자 노동장 부문 이대용 후보 유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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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의 장' 수상자 노동장 부문 이대용 후보 유일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8.22 16:00
  • 기사수정 2023-08-22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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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부문 마땅한 후보자 없어
노동장 이대용
노동장 이대용

군산시민의장 수상자로 유일하게 노동장에 이대용 솔베이실리카 코리아 노조위원장(59)이 선정됐다. 

군산시는 22일 "지역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 시민의 장에 수상자로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시민의 장 9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려했으나 4개 부문(노동장, 애향봉사장, 산업장, 문화예술체육장)에서 총 6명의 후보자 만이 추천됐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시민의견 수렴 및 공적 현지 확인을 거쳐 이날 선정 심사위원회를 연 결과, 노동장 수상자만 최종 선정했다. 

나머지 부문은 마땅한 이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애향봉사장과 산업장, 문화예술체육장의 경우 수상자 선정 기준인 11명 심사위원 중 3분의 2인 8명 이상의 표를 얻지 못한 것이다.

효열장과 시민안전장, 보건환경장, 교육장, 농림수산장 등 5개 부문은 아예 후보가 없었다.  

노동자 수상자로 선정된 이대용 노조위원장은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노사민정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무분규 노사화합 문화의 정착에 적극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솔베이실리카코리아 대표이사의 추천을 받았다. 

시는 오는 9월 20일 제61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장을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민의 장은 1968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모두 28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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