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인포럼이 2023년 상반기 제2집 'Sea & 詩'(미네르바 2023)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Sea & 詩'은 군산이라는 항구도시의 특징을 살린 바다를 테마로 삼고 있다.
7명의 회원이 바다를 테마로 한 시2편과 자유시 6편의 시와 김정수 시인의 서평 등이 실렸고, 초대시에는 신달자, 문효치, 정숙자, 김영찬 시인의 시 등 총 64편의 시가 실렸다.
김정수(시인)은 “삶의 존재를 바다에 묻다”는 평설에서 7명 시인이 선보인 '바다' 테마시는 섬과 갯벌을 중심으로 한 바다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바다를 근거로 한 어부나 해녀의 삶, 해양오염에 대한 비판과 경계 등 다앙한 경향을 보인다고 서평했다.
한편 군산시인포럼은 지난 2021년 3월 28일 군산시에 거주하는 시인으로 결성된 단체로 문효치 지도교수로 군산시에 거주하는 시인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산시인포럼은 작년 12월 '꿈꾸는 詩의 세상' '포엠 21' 제1집을 묶어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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