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의 3대 전설이라 불리는 故 김광석, 故 유재하, 故 김현식의 명곡이 '어쿠스틱' 뮤지컬로 군산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른다.
'어쿠스틱'은 앰프를 사용하지 않고 생음으로 들려주는 악기나 연주를 뜻한다.
군산예술의 전당은 "오는 9월2일 오후 3시와 7시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공연이 시민 곁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군산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대중음악 3대 전설의 주옥같은 음악들을 전곡 라이브로 연주하며, 여기에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연극적 요소를 첨가한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싱어송 라이터를 꿈꾸는 뮤지션이 우연한 계기를 통해 천국에 있는 김광석과 유재하, 김현식 등 대중음악 3대 전설을 만나 음악과 삶을 이야기하며 현실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예술의전당측은 “대한민국 3대 가객으로 불리우는 전설들의 명곡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을 선보여 지친 시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오는 26일까지 예매 시 에는 조기할인 20%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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