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7월 인구가 26만773명으로 간신히 26만명대에 턱걸이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의 7월 인구가 전달 26만941명 보다 168명이 줄어들어 이 같이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 26만2,467명 보다 1,694명이 줄어든 것이다.
7월 역시 인구 유입(1,001명) 보다 유출(1,169명)이 많은 탓이다.
인구감소요인으로는 관외전출이 981명, 사망 177명, 말소 11명이다. 관외전출사유로는 직업 438명, 가족 242명, 주택 117명, 교육 89명, 기타 95명 등이다.
반면 증가요인으로는 관외전입 896명(직업 336명, 가족 245명, 주택 146명, 교육 66명, 기타 103명), 출생 93명, 등록 12명이였다.
7월 인구 중 순 감소가 많은 지역의 경우 수송동(-223명), 나운2동(-76명), 미성동(-47명), 순 증가가 많은 지역으로는 조촌동(+436명), 나운1동(+15명) 등이다.
한편 시가 상반기 전출지 누적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북이 30%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15%, 서울 13%, 충남 11% 등으로 조사됐다. 군산→전북 인구 유출이 가장 많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전출 사유별로는 직업이 43%, 가족 23%, 교육 12%, 주택 11.8%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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