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내 학교 이전 남중 늦어도 내달초까지 학교구성원 찬반투표
상태바
D·C 내 학교 이전 남중 늦어도 내달초까지 학교구성원 찬반투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5.15 11:06
  • 기사수정 2023-05-27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촌동 디오션시태 내 이전을 권고받은 군산남중
조촌동 디오션시태 내 이전을 권고받은 군산남중

군산남중이 조촌동 디오션시티 내 학교이전 후보 학교로 권고 받은 가운데 군산교육지원청이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학교구성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물을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5일 <투데이 군산>에 "이달 말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학교측 사정으로 내달 초로 잠시 미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남중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이전과 관련해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이어 이 달안에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구성원에 대한 설명회가 모두 마치면 교육지원청은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학교이전 여부를 결정짓는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이 이 같이 속도를 내는 것은 오는 2027년 디오션시티 내 이전 중학교가 당초 계획대로 개교하기 위해선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등의 설립절차를 서둘러 진행해야 그 시기를 맞출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교육지원청이 디오션시티 내 학교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대규모 아파트 조성에 따라 조촌동 일대 인구비중이 크게 늘고 있으나 교육부의 학교설립승인 통제로 중학교 추가설립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위치 간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내 중학교 3곳 중 1곳을 후보학교로 검토해왔다. 

이런 가운데 교육정책 및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열어 남중을 이전 대상 학교로 권고한 바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