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D·C내 중학교 이전 추진, 학부모와 주민 설득 최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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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촌동 D·C내 중학교 이전 추진, 학부모와 주민 설득 최대 과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2.13 12:09
  • 기사수정 2022-12-16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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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지원청/투데이 군산DB
군산교육지원청/투데이 군산DB

디오션시티 내 학교용지에 서부권 중학교 한 곳을 이전하려는 계획이 향후 학부모와 인근 주민 등을 어떻게 설득할 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이전을 바라보는 학부모와 주민들의 시각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교육거버넌스 회의를 열어 디오션시티 내 학교용지에 이전할 후보 중학교 4곳을 놓고 2시간 가까이 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이날 교육 거버넌스 위원들은 향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이전 학교를 선정하도록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빅정희 도의원은 <투데이 군산>과의 통화에서 "두 곳 정도로 압축한 상태"라며 "이들 학교의 구성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통해 이전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했다. 

특히 "이전에 따른 학교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학교 이전과 관련해 내년 4월에 중앙투자심사를 올리려고 한다"며 "(그런 만큼) 2월 안에는 (모든 절차를) 전부 다 끝내야 할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군산교육지원청은 동북부권 잇단 아파트 건축으로 학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부권 중학교 중 한 곳을 2027년까지 디오션시티 내 학교용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조촌동 일대의 중학생 원거리 통학 해소를 위해서다. 

현재 이전 검토 중인 대상 학교는 군산중과 군산남중, 월명중, 산북중이다. 

앞서 군산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오션시티 내 학교용지 이전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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