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7부두 임항창고 2동이 신축됐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총사업비 198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3,982.5㎡에 화물수용능력 약 11만톤 규모의 군산항 7부두 임창창고 2동을 3월 말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7부두 내 수출·입되는 화물의 원활한 보관을 위해 5월 중 해당 항만시설이 적기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허가 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다.
7부두는 군산항 내 접안능력이 제일 큰 부두로 사료원료인 곡물과 발전용 우드펠릿을 선적한 대형 선박이 이용하고 있으나 배후에 보관 창고가 턱없이 부족했다.
따라서 향후 유통품질 향상과 군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창고 신축이 요구돼 왔었다.
최창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군산항 7부두 내 항만물류 인프라가 확충됨으로써 항만 경쟁력 제고에 한걸음 도약해 군산항 물동량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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