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기업 새만금 산단 '러시'…㈜에코앤드림·㈜리카본솔루션즈 입주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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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기업 새만금 산단 '러시'…㈜에코앤드림·㈜리카본솔루션즈 입주계약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4.28 10:45
  • 기사수정 2023-04-28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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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이차전지 기업인 ㈜에코앤드림과 ㈜리카본솔루션즈가 새만금산단에 추가 입주한다. 

새만금개발청은 28일 이들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새만금 국가산단에 1,135억 원을 투자해 올 하반기에 공장을 착공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약 9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에코앤드림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전구체 생산설비를 구축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리카본솔루션즈는 작년에 설립된 수소생산 설비 및 탄소저감 설비 제조기업으로, 탄소자원화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리카본사와 협력해 기술발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투자개요/출처=새만금개발청
투자개요/출처=새만금개발청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최근 ㈜LG화학, 한중 글로벌 합작회사 등 이차전지 관련 대기업들이 새만금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새만금 투자에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 투자한 기업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해 새만금 국가산단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재 새만금 국가산단은 이차전지에서만 14건, 총 4조 1,681억 원(누적기준)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어 국내 최대 이차전지 산단으로 부상했다.

이는 철도, 항만, 공항 등 핵심 기반시설이 인접한 새만금 국가산단의 우수한 투자환경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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