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특구, 2년 간 기술이전 56건·투자연계 138억·고용 530명·매출 117억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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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특구, 2년 간 기술이전 56건·투자연계 138억·고용 530명·매출 117억 성과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2.27 13:46
  • 기사수정 2023-03-02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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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간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및 출자가 56건에 이르고, 투자유치 연계는 1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사업을 통해 사업수혜기업의 총매출은 117억, 일자리 창출은 53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27일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2차년도 육성사업의 성과 발표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시장, 김영일 시의회 의장, 이장호 군산대 총장,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년간(2021~2022년)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연구소기업은 13곳이 설립되고, 기술이전사업화(R&BD) 25곳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및 출자 56건과 창업 2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유치 연계 138억원, 사업수혜기업 매출 117억원, 일자리 창출 530명 등의 성과를 내며 지역산업 육성강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작년 한 해만을 떼어 놓고 보면 연구소기업 설립 6건, 기술이전 및 출자 31건, 창업 18건, 일자리 창출 336명, 매출액 55억, 투자연계액 110억, 기술사업화 과제 선정 10곳이다. 

실례로 기술이전사업화를 지원했던 기업 ‘모나’는 현대자동차그룹사와의 수요연계로 매출이 40배 가까이 성장했다.

창업기업 ‘엔알비’는 IR밀착지원으로 1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해외시장까지 개척했다.

또 ‘에코넥스온’은 전기차충전시스템 특허창출로 산자부의 65억원 기술개발사업을 수주하는 등 다양한 우수성과 사례가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3차년도는 ▲우수기술발굴 및 수요기업 연계 ▲기술이전사업화(R&BD) ▲강소형 기술창업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등 4대 중점 분야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육성사업을 통해 설립되었던 연구소기업과 창업기업들의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전기차 클러스터 상생협력형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 분야에서 수요와 공급의 선순환 생태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호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1, 2차년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혁신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기업을 육성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특구 간 모빌리티 분야의 유망기술교류 등을 통해 혁신 ·우수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했다.

한편 전북 군산 강소특구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를 특화분야로 지난 2020년 7월에 지정받았다.

유망 공공기술 발굴, 기술이전 사업화, 지역 특화성장 지원사업 등 관내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추진해 특화분야 중심의 기업 성장과 창업, 연구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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