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 성과 발표회…'54억 매출·103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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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 성과 발표회…'54억 매출·103명 일자리 창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2.22 14:31
  • 기사수정 2022-02-22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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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사업 참여기업 55곳이 54억원의 매출과 103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22일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강임준 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김영일 시의회 부의장, 김동익 군산대 총장 직무대행,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혁신네트워크 운영기관 감사패 수여, 수혜기업 우수 성과 사례 발표(이브이앤솔루션대표 민원기, ㈜동양정공대표 최종진), 2021년 육성사업 성과 및 사업계획 보고, 강소특구 육성사업 수혜기업 55곳 사업성과 전시 및 기업홍보, (예비)창업자 대상 창업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시는 작년에 연구소기업 7곳 설립하고, 기술이전사업화(R&BD) 15곳 30억원 지원,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및 출자 22건, 창업 11건, 투자유치 연계 5억원을 지원했다. 

또 지역 특화 성장지원사업으로 특허창출 16건, 시제품제작 39건, 기술애로컨설팅 104건, 전기차부품 전문인력양성 30명의 성과를 냈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사업수혜기업 매출 54억원, 일자리창출 103명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특구재단이 주최한 혁신성장 IR(투자) 경진대회에서 이브앤솔루션㈜ 최우수상, 모나일렉트리㈜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브앤솔루션㈜ 민원기 대표는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1차년도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아이템 도출 및 사업화 전략지원으로 작지만 강한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수혜기업의 사업성과 전시 및 기업홍보 부스를 마련해 기업 간 기술교류와 소통의 장이 됐으며, (예비)창업기업 18개사의 창업아이템을 전시하고 성과품을 평가받아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인 모의IR(투자) 경진대회도 진행했다.

시는 지난 1차년도 강소특구 육성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2차년도인 올해에는 ▲사업화 우수기술발굴 및 수요기업 연계 ▲기술이전사업화(R&BD) ▲강소형 기술창업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등 4대 중점 분야를 지역의 혁신 역량을 연계한 맞춤형 기술사업화로 지역 특화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철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기술핵심기관인 군산대학교는 1차년도 특구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발굴부터 출자, 기업 지원까지 지역의 R&BD 선도기관으로 강소특구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2년도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공공기술의 사업화-창업-성장의 선순환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친환경 전기차 산업에 군산 강소특구가 큰 중심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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