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군산의 평균 최고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기상지청의 2022년 전라북도 11월 지점별 극값 경신 현황에 따르면 군산의 평균 최고기온은 16.5도를 기록했다.
평균 최고기온은 날마다 측정한 최고기온의 평균값을 일컫는다.
이는 1968년 1월 군산서 기상 관측이 개시된 이후 가장 높은 값이다. 그 뒤를 △2011년 16도 △1990년 15.7도 △2005년 15.1도가 이었다.
하지만 같은 달 전라북도 평균 최고기온인 16.7도 보다는 다소 낮았다. 도 평균 최고기온 역시 역대 1위로 평년 대비 2.9도 높았다.
한편 11월 중 군산 일 최고기온은 고창군과 함께 25.1도(11월12일)로 도내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같은 날 지점별 일 최고기온은 전주 24.9도, 부안 24.4도, 남원 23.2도, 장수 22.6도, 고창 25.1도, 순창 23.5도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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