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김의겸, 정윤희, 최강욱 군산서 첫 거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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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김의겸, 정윤희, 최강욱 군산서 첫 거리 인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4.11 15:22
  • 기사수정 2021-03-12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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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동 기업은행 앞 시작으로 옛 극동주유소 사거리 등 거리 인사
은파호수공원선 노무현 대통령 추모 공간 찾아 참배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최강욱 전 비서관이 11일 은파호수공원을 찾아 차량행렬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투데이 군산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최강욱 전 비서관이 11일 은파호수공원을 찾아 차량행렬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투데이 군산
김의겸 전 대변인과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 정윤희 후보 등이 11일 은파호수공원 노무현 대통령 추모공간을 찾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뒤 최강욱 전 비서관(맨 왼쪽)이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사진=투데이 군산
김의겸 전 대변인과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 정윤희 후보 등이 11일 은파호수공원 노무현 대통령 추모공간을 찾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뒤 최강욱 전 비서관(맨 왼쪽)이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사진=투데이 군산

 

군산에서 두 명의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민주당이 군산에서 처음으로 거리인사에 나섰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정윤희, 최강욱 비례대표 후보는 11일 나운동 기업은행 앞을 시작으로 은파호수공원과  옛 극동주유소, 옛 역전, 신영시장,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들은 은파호수공원을 방문해서는 가장 먼저 노무현 대통령 추모공간을 찾아 참배하기도 했다.

참배를 마친 이들은 한동안 노무현 대통령 기념비를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날 김의겸 후보는 은파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군산에서 두 명의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도록 비례대표 투표에서 꼭 12번을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의겸 후보는 군산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대표적인 주자다. 금광초와 남중, 제일고, 고려대 등을 졸업한 그는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거쳐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4.15총선에서 민주당 군산 후보 경선에 출마하려했으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부담을 느낀 당 지도부가 만류하면서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언론개혁을 주창하고 있는 그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을 받았다.

전주 출신인 정윤희 후보 역시 군산과의 인연이 남다르다.

그의 부친의 고향이 바로 군산이다. 현재 부모 모두 소룡동에 살고 있다.

그는 현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 위원이며, 이번에 비례대표 13번을 받았다.

남원 출신인 최강욱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공직기강 비서관은 줄곧 검찰개혁을 주장해온 상징적인 인물 중 하나다. 

비례대표 2번으로 현재 열린민주당 지지도를 감안하면 국회 입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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