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열린민주당 4번…당선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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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열린민주당 4번…당선 여부 관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3.24 05:15
  • 기사수정 2021-03-12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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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사진=투데이 군산 자료
김의겸/사진=투데이 군산 자료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을 받았다.

지금의 열린민주당 지지세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당선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지역에서 두 명의 국회의원 배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은 23일 이 같은 비례대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개혁의 중심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2번,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4번,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6번,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8번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가 제각각이어서 속단하긴 어렵지만 그동안의 열린민주당 지지세(3~6%)를 보면 당선권은 비례대표 순번 3번에서 5번까지 예상된다.

최종 후보자 인준은 24일 당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례대표 후보 등록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다.

앞서 '열린캐스팅'을 토대로 비례대표 후보들을 선정한 열린민주당은 22일 오후 12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비례대표 후보 경선을 진행했다.

비례대표 순번은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선거인단(일반 시민) 투표 50%와 당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로 정해졌다.

해당 투표에 일반시민 3만여 명과 당원 2만 여명 총 5만 7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원 1000명으로부터 비례대표 후보 3명씩을 추천받은 열린민주당은 앞서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인물들을 개별 접촉하고 공천 참여 의사를 밝힌 20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군산에서 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은 1996년 제15대 총선 때다.

이번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까지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군산은 약 24년만에 두 명의 국회의원을 보유하게 된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순번(홀수, 20번 : 여·짝수 : 남)

1.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민주당 전신) 의원
2.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3. 강민정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4.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5. 허숙정 전 30기계화보병사단 인사안전장교
6.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7. 한지양 노무법인 하나 대표노무사
8.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9. 이지윤 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10. 김성회 전 손혜원 의원실 보좌관
11. 변옥경 전 안산생명센터장
12. 서정성 전 광주남구의사회장
13. 정윤희 책문화네트워크 대표
14.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15. 국령애 전 전남도의원
16. 황명필 전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17. 김정선 목포대 겸임교수
18. 조대진 법무법인 민행 변호사
19. 조혜영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
20. 김종숙 용인시장 여성·복지 특별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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