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조·2차전지산업 육성 '전북 탄소중립 순환경제 협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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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조·2차전지산업 육성 '전북 탄소중립 순환경제 협회' 창립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9.15 17:57
  • 기사수정 2022-09-1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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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협회장에 군산대 이장호 총장과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 선임

전북 탄소중립 순환경제 협회가 창립했다. 

군산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 대학 산학협력관 이노테크홀에서 이 같은 창립총회를 가졌다. 

창립총회에는 김영일 시의회 의장, 전북도의회 문승우·강태창·김동구 의원, 군산시의회 김우민 부의장, 지해춘 의원, 군장대 이계철 총장 등이 참석했다. 

창립총회는 전북탄소중립순환경제협회가 주최하고 군산대, 한국산업단지공단전북본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 주관했다.

이날 협회는 초대 협회장으로 군산대 이장호 총장과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를 선임했다. 또 수석부회장으로 군산대 최연성 교수를 선임하는 등 집행부를 구성했다.

한편 이날 초대협회장으로 취임한 군산대 이장호 총장은 “전 세계가 자원의 재활용과 재제조 기반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고, 국내 역시 2050 탄소중립 목표 선언 및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어, 전북탄소중립 순환경제협회의 창립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앞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전북의 탄소중립 순환경제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강명 협회장도 “전북과 새만금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자원순환산업을 통한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급부상하고 있는 전기차, 재제조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기업지원 정책 공조로 지역 내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재제조·2차전지산업 육성 및 성장기반 협력을 목표로 삼았다. 전북을 중심으로 한 전국 재제조 및 2차 전지 관련 산학연관들로 구성한다. 

중점사업으로는 재제조 및 2차전지 관련 기업 유치, 재제조 및 2차전지 산업육성 및 지원정책 연구, 관련 분야 기술 동향 및 산학연관산업 공동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순환경제 재제조 및 2차전지산업클러스터 기반 조성 등이다.

또 전북·새만금단지 내 2차 전지 및 재제조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산업별 재제조 성능 및 인증센터 운영,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연구센터 유치, 전기차 폐배터리 거점수리센터 및 재사용 관련기업 유치, 건설기계 및 농기계, 상용·특장차 재제조기업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와 함께 첫 포럼도 열렸다. 

포럼에서는 김현태 ㈔한국산업·건설기계 재제조진흥회 부회장의 '탄소중립 순환경제 동향 및 발전 방향', 남준희 ㈜굿바이카 대표의 '전기차 주요 부품 재사용사업 사례 발표'가 있었다.

또 변석현 ㈜성일하이텍 이사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 및 동향', (재)전북테크노파크 오미영 박사의 '전라북도 2차전지산업 추진 및 발전방향'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 후에는 군산대 최연성 교수를 좌장으로 김현태 부회장, 남준희 대표이사, 변석현 이사, 오미영 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북 탄소중립순환경제 산업발전 비전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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