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재료 제조 제이아이테크 새만금산단에 198억 투자
상태바
반도체용 재료 제조 제이아이테크 새만금산단에 198억 투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4.28 14:50
  • 기사수정 2022-04-28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기농 식물성장제 제조업체 (유)촌빛 바이오 투자 약속

반도체용 재료를 제조하는 ㈜제이아이테크와  유기농 식물 성장제 제조업체인 (유)촌빛바이오가 새만금산단에 투자를 약속했다. 

두 회사는 28일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제이아이테크는 지난 2014년 3월 설립된 군산 소재 중소기업으로 군산국가산단 내 1·2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및 OLED 재료를 생산해 국내외 주요 반도체 회사에 납품하고 있는 업체다.

㈜제이아이테크는 새만금산업단지 3만1,508㎡의 부지에 2025년 12월까지 198억을 들여 제3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세계 반도체 및 OLED 시장의 고속 성장에 따라 관련 재료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를 결정했다. 

(유)촌빛바이오는 지난 2018년 9월 설립된 익산 소재 중소기업이다.

현재는 유기농 식물성장 촉진제 및 기능성 식물 영양제를 생산해 각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및 원예농협 등에 납품하고 있는 업체다.

향후 생산량 증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반자동 시설의 한계가 있어 자동화된 생산시설을 갖추고자 새만금산업단지에 이전 투자를 하게 됐다.

두 업체는 각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향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군산시 산업 구조의 다변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소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