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이 다시 문을 연다.
군산시는 "오는 25일부터 노인복지관, 26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 12월부터 지역 내 모든 경로당 운영이 중단됐고, 노인복지관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다만 3차 접종을 마친 노인들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감염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감염 전파 위험이 예상되는 노래교실, 댄스교실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은 이용이 제외된다.
시는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에 따라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 대해 시설 및 방역관리 현황 등을 전수 점검하는 등 안전하게 관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 재개로 그동안 답답하고 불편해 하셨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안전한 이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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