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시장 "명신 해외 위탁계약 성사…군산형 일자리 구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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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시장 "명신 해외 위탁계약 성사…군산형 일자리 구심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2.17 13:12
  • 기사수정 2022-02-18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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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 ㈜명신의 해외위탁생산 계약과 향후 로드맵 브리핑

강임준 군산시장이 ㈜명신의 해외위탁생산 계약과 향후 로드맵을 밝혔다. 

강 시장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영일 시의회 부의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이태규 명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신의 해외위탁계약 성과와 향후 군산형 일자리에 대해 브리핑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군산형 일자리가 새로운 도약을 넘어 확실한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올해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라는 이정표를 향해 본격적인 실행의 단계에 돌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명신이 지난 4월 미국 페러데이퓨처사(이하 FF사)와 전기차 위탁생산 본계약을 체결해 내년 하반기부터 FF81 SUV 모델을 연간 8만대 이상 생산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또 이집트와도 12인승 전기 마이크로 버스 연 2,000대, 국민 이동수단인 삼륜차 E-툭툭 연 10만대 수준의 수출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어서다. 

시는 이번 계약으로 그동안 한국 GM 공장을 인수한 ㈜명신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군산형 일자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계약으로 ㈜명신은 생산라인 설비투자 진행과 400여명 규모의 생산인력 채용 등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 국내 부품 60% 이상을 적용하기 위해 지역 부품사와의 협력도 기대된다.

특히, 군산형일자리는 작년 2월25일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정 후 1년의 기간동안 참여기업 모두 군산에 안착하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가동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은 전기중형버스에 이어 1톤 EV트럭 양산을 준비 중에 있다.

동시에 인도네시아 공항버스용 베어샤시(115대/년) 및 인도에서 생산할 전기버스 부품(350대/년) 수출 물량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가 차체공장을 올해 마무리해 전기상용차 종합제조 회사로 발돋음 할 계획이다.

또 코스텍은 오는 3월경 새만금산업단지에 전기차 부품공장을 착공해 하반기 준공 계획을 갖고 있다.

대창모터스 군산공장은 6월 준공 목표로 공사 중이다.

군산공장에서는 주력 개발상품인 다니고C(카고모델)와 배터리팩을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이태규 ㈜명신 대표는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군산공장에서 차질없는 생산과 더불어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으며, 지역과의 상생발전 도모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명신의 성과를 발판으로 군산형일자리는 새로운 기대와 희망이 되어 군산 경제의 활기를 더욱 북돋아 줄 것이다”면서 “군산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형일자리가 구심점이 되어 군산이 명실상부 글로벌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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