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 "군산 천혜의 자연적 특성 활용한 '사계절 바람 축제'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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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택규 "군산 천혜의 자연적 특성 활용한 '사계절 바람 축제' 열겠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2.09 09:34
  • 기사수정 2022-02-09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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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에서 세계 연 축제 기획
문택규 시장 출마 예정자
문택규 시장 출마 예정자

문택규 군산시장 출마예정자(67)가 군산이 간직한 천혜의 자연적 특성을 활용한 '사계절 바람 축제'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정자는 9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바람의 도시 군산' 달성을 위한 미래 전략산업 청사진으로 이 같이 제시했다.

그는 “지역축제란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의 특산품, 자연풍광, 역사유적 등과 같이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문화적, 자연적인 요소를 상품화 또는 마케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것을 활용한 지역축제는 지역주민 주도가 가능하다고 봤다.

특히 외부로 부터 방문객을 유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에 대한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지역축제 현황은 총 968개의 축제가 개최됐다.

이 가운데 도내 지역축제 비율은 57개(5.89%) 수준이며 군산의 대표적인 축제는 시간여행 축제와 군산야행, 꽁당보리 축제 등 3~4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참여도와 콘텐츠 활용 등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사계절 바람 이용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는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해망동 내항에서 부는 바람 △새만금 방조제에서 부는 바람 △월명산에서 부는 바람 △군산 곳곳에 부는 바람 등 자연적인 콘텐츠 활용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군산 전 지역을 배경으로 천년을 지속할 수 있는 세계 연 축제 등을 만들어 호주 본다이 비치 연날리기 대회를 능가하는 축제를 기획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한국의 전통 연부터 세계 각국의 모든 연들을 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에서 띄우면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미래 전략산업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군산에서 바람은 관광 상품에 이용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자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람과 연관된 소재로는 연, 바람개비, 풍차, 돛단배, 범선 등이 있다"며 "이를 활용해 기존 1, 2차 산업에서 벗어난 6차 산업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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