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출마 선언 서동석 "새롭게 변화된 활기찬 군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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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출마 선언 서동석 "새롭게 변화된 활기찬 군산 만들겠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2.07 11:48
  • 기사수정 2022-02-07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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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석
서동석

최근 민주당에 복당한 서동석 박사(63)가 군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동석 박사는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과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변화된 활기찬 군산을 만들어가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군산은 현재의 경제의 위기는 물론 단기와 중기, 장기적으로 3가지 큰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단기적으로 침체된 경기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는 것과 중기적으로 슬럼화되어가는 지역 상권을 회복하는 것, 그리고 장기적으로 미래에도 군산시가 현재의 시 규모를 유지할 수 있는가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3가지 문제가 단기와 중기, 장기로 나눠지지만 해법은 하나라고 설명했다.

군산은 122년 전부터 항구도시, 산업도시 역할은 물론 농업과 어업의 기반과 함께 문화도시 등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항만, 철도 확장 및 전철화, 국제공항의 훌륭한 인프라는 군산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의 핏줄 역할을 수행하며 군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를 활용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 우수기업들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은 군산시의 역량과 노력에 달려있다고 봤다.

따라서 그는 군산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산단과 항만 전문가를 포함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 그룹을 우선적으로 영입하겠다고 했다.

이들을 통해 체계적인 기업유치와 인프라시설의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을 실행해 옮기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은 전문적인 행정 지식과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문성 없이는 이러한 급변하는 환경에선 시정을 이끌수도 없고, 시정의 리더로서 강한 추진력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력도 발휘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동안 3번의 시장 도전에 실패했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며 "새롭게 변화된 활기찬 군산을 만들겠다는 의지와 의무감이 다시 저의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군산의 지리적 강점과 시민의 저력, 그리고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철저하게 준비해 온 전문가 서동석이 여러분과 함께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변화된 활기찬 군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기자회견문 말미에는 '어두운 터널 서동석이 희망'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었다.

한편 그는 현재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전북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선대 ㅂ버학 박사 및 한양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획득했다.

군산시의회 재선(3~4대) 의원과 군산대 법학과 겸임 교수, 호원대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한양대 공공정책 대학원 대우 교수와 새만금개발청 투자분과 자문위원, 전주지검 군산지청 검찰시민위원, 호원대 총동창회장, 전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OCI 장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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