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성을 고용한 뒤 출장마사지를 가장해 성매매 알선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30일 김모씨 등 2명을 성매매 알선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또 카자흐스탄 1명에 대해서는 알선 방조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9일 밤 11시30분쯤 소룡동 모호텔에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여성을 고용해 다수의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이들은 성매매를 알선해 외국인 여성에게 건당 돈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오식도동 일원 원룸촌 불법영업, 외국인 성매매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매매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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