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오는 2026년까지 남북협력기금 매년 2억원씩 10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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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오는 2026년까지 남북협력기금 매년 2억원씩 10억원 조성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9.29 11:00
  • 기사수정 2021-09-29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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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남북교류협력사업 목록(2021.1월 발굴)/자료 출처=군산시
군산시 남북교류협력사업 목록(2021.1월 발굴)/자료 출처=군산시

 

군산시가 오는 2026년까지 남북교류협력 기금 10억원을 조성한다.

군산시는 29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을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시의 이 같은 기금조성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금조성은 군산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제3조(기금의 설치)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2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5년동안 매년 2억원씩 10억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북도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5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14개 시군에 10년간 3억5,000만원씩의 출연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전주시와 익산시, 남원시가 각각 10억원, 완주군이 7억5,000만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1월초 남북교류협력 5개사업(총예산 111억)을 선정해 놓은 상태다.

북측 주민 주택 태양광보급 지원과 남북 수산업 교류협력지원, 산림녹화사업 지원, 경축순환농법 활용한 통일농업 특구 조성, 남북한 지역 특산 수제맥주 상품화 및 기술교류 협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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