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드론팀이 전북을 대표해 전국 대회에 출전한다.
군산소방서는 최근 전주 덕진소방서에서 열린 전북 소방본부 소방 드론 조종 능력 경진대회에서 군산소방서 드론팀(김무영·김찬희 소방사)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소방서 드론팀은 다음달 열릴 예정인 전국 대회에 전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드론 경진대회는 ▲소방대원 진입이 어려운 붕괴건물 내부수색 ▲산악사고 및 각종 현장 인명 수색 능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군산소방서 드론팀은 드론 기체 조작과 전술 운용, 영상 촬영, 장애물 회피 능력, 사고 현장 정보 수집, 비행 안전관리, 비상시 대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군산소방서는 최근 화재 및 실종 인명 수색 등 각종 현장에 드론을 실전 투입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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