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90,100보' 걷기 챌린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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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90,100보' 걷기 챌린지 열린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8.27 10:19
  • 기사수정 2021-08-27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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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사랑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일부터 12일까지를 '군산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가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 9월10일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먼저 '자살 예방의 날 워크숍'이 다음달 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유트뷰와 줌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날 워크숍은 자살예방 선포식과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전 중앙자살예방센터장 백종우 교수의 초청강연으로 진행된다.

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군산시 생명사랑 90,100보 걷기 챌린지'가 1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90,100'보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9월10일에 따른 것이다.

걷기 챌린지 역시 워크온을 이용한 비대면(언택트)방식으로 진행된다.

걷기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어플 ‘워크온’ 설치 후 회원가입, ‘군산시 생명사랑 90,100보 걷기 챌린지’ 커뮤니티에 신청해야 참여 할 수 있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달 10일 오전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광장에서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전표지판 이벤트’도 열린다.

이 이벤트는 은파호수공원 둘레길에 설치돼 있는 안전표지판과 인증샷을 찍어 워크온 게시판에 올리면 커피를 제공받는다.  

이 밖에 코로나 대응요원들을 위한 ‘당신이 영웅입니다’ 응원 캠페인, 관내 4개 대학(군산대, 호원대, 간호대, 군장대)자살예방 현수막 홍보 캠페인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호선 센터장은 “이번 세계 자살 예방의 날 행사 참여를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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