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 이하 나운복지관)이 추석을 맞아 주변 이웃들에게 인사를 나눠 줄 섬김 이웃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나운복지관에 따르면 다음달 10일까지 이 복지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과 페이스북을 통해 '달달한 추석, 인사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로 이 같은 섬김이웃을 모집하고 있다.
나운복지관이 이 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나선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추석도 북적북적한 만남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멀리 있는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 가까운 이웃들과 비대면으로 인사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나운복지관이 제안하는 비대면 인사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편지와 선물을 준비해 복지관에서 소개받은 이웃의 집을 방문하는 것.
직접 방문해 마주 보고 인사하는 대신 준비한 선물을 문고리에 걸어두고 인증사진을 찍어 소감과 함께 복지관에 전송하는 것이다.
특히 나운복지관은 추석동안 평소 먹던 음식보다 조금 더 준비해 이웃들과 나눌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나운복지관측은 "옛말에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누군가에게 가까운 이웃이 되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즐겁고 의미 있는 추석을 만들기 위한 추석맞이 인사문화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가 퍼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https://bit.ly/naunchuseok (나운복지관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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