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강풍과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5시를 기해 군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50.4㎞/h(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72.0㎞/h(20m/s)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2일 새벽까지 바람이 평균풍속 35~60㎞/h(10~16m/s), 최대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전망했다.
또 이날 오전 8시10분을 기해서는 호우주의보도 추가로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1일과 22일 도내 강수량을 30~100㎜로 예상했다.
특히 21일 낮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했다.
기상청은 "강한 남서풍에 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상특보로 여객선 5개 노선이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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