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고, '코로나19가 낳은 환경문제…마스크 줍깅 걷기대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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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고, '코로나19가 낳은 환경문제…마스크 줍깅 걷기대회' 눈길
  • 투데이 군산
  • 승인 2021.06.16 16:00
  • 기사수정 2021-06-17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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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고가 코로나19속 환경보호를 위해 마스킹 줍깅 걷기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중앙여고(교장 김종복)에 따르면 최근 이 학교 2학년 70명이 학교에서 수송공원까지 걸으며 길거리에 버려진 마스크를 줍는 이 같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학생들은 이날 홍보 현수막을 들고 "마스크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 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마스크 줍깅 걷기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무분별하게 마스크가 길거리에 마구 버려지면서 환경문제로 부각되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2학년 한민지 양은 “쓰레기통이 있는데도 사람들이 길가에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려서 마음이 아프다”며 "시민들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중앙여고는 학생들이 마스크와 쓰레기를 줍는 인증샷을 찍어 이 달 29일부터 오는 8월8일까지 제출하면 봉사활동으로 인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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