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8일까지 연장…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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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8일까지 연장…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1.03.12 13:00
  • 기사수정 2021-03-1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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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군산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에 따라 1.5단계를 2주간 연장키로했다./사진=군산시
(자료사진)군산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에 따라 1.5단계를 2주간 연장키로했다./사진=군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이 달 28일까지 연장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12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이 같이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5인이상 사적모임금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직계가족, 상견례 및 보호자가 필요한 6세미만의 영유아 등 대해 8인까지는 허용하지만 지나치게 다수 인원이 밀집하는 경우에는 제한된다.

유흥시설의 경우 수도권은 운영제한을 유지하지만 비수도권은 타업종과 형평성을 고려해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비수도권 유흥시설 운영 시 위험도 최소화를 위해 핵심방역 수칙 준수 및 상시점검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관리가 강화된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군산에는 13일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봄철 나들이객이 군산을 방문하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제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군산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에는 지난 11일까지 3,000여명이 접종을 완료해 64.88%의 접종률을 보였다. 요양시설 65세이상 백신 접종이 추가로 시작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군산시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지난 2월 28일 이후로 13일째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1년 넘게 어려운 상황을 묵묵히 잘 견뎌주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우리시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주간 연장했습니다.

다만,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시민 여러분의 피로감을 고려하여 직계가족, 상견례 및 보호자가 필요한 6세 미만의 영유아에 대해서는 8인까지 모임을 허용합니다.

유흥시설에 대해서도 타 업종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합니다.

시민 여러분! 지난달부터 시작된 우리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요양시설 65세 이상 백신 접종도 추가로 시작됩니다.

현재 3천여명의 접종자 중 68명이 이상반응을 보였으나 모두 경증으로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백신을 맞았다는 안도감이 방심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긴장을 풀지 마시고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참여해 주고 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는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결코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봄철을 맞아 주말 나들이와 모임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사람이 밀집된 장소는 피해주시고 불필요한 외출 및 여행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스스로가 방역 사령관이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코로나19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시도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하루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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