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어촌마을 9곳에 초고속 인터넷망이 설치된다.
군산시는 정보화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초고속 통신망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 수요가 적어 초고속 인터넷망 설치가 곤란한 농어촌 지역이 사업대상이다.
올해에는 옥구읍 척동과 회현면 구율·구복, 서수면 오일문화·하용전 등이 선정됐다.
또 대야먼 동오산리, 옥서면 산동, 개정면 원발산, 옥도면 관리도리도 예정돼 있다.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국비를 지원받아 각각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망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농어촌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고화질 IPTV시청은 물론 학생들이 저명 강사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도 시는 7개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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