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동파도 부선 전복' 실종선원 밤샘수색 발견못해
상태바
'십이동파도 부선 전복' 실종선원 밤샘수색 발견못해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1.31 11:06
  • 기사수정 2021-03-10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군산해경
사진=군산해경
사진=군산해경
사진=군산해경

 

군산 십이동파도 부선(바지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선원에 대한 밤샘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31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전날 30일 무동력 부선 전복사고 직후 지금까지 실종된 선원 A씨(69)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해경은 해군과 민간구조선 등 선박 14척과 항공기 5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특히 30일에는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조명탄을 투하해 불을 밝힌 채 밤샘 수색작업도 진행했다.

해경은 표류예측시스템을 통해 수색구역을 지정해 사고 해점에서 반경을 계속 넓혀가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또 선주 측에는 전복된 부선을 조속히 수습할 것을 요구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고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선장 등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선체가 수습되면 현장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고 했다.

앞서 예인선 선장 B씨는 “바지선이 침수되고 있다"며 "배수 작업을 진행하라”고 실종된 A씨와 무전 교신한 뒤 해경에 부선 전복 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0일 오후  4시쯤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島) 남서쪽 9.6㎞ 해상에서 2,604t급 화물운반용 부선이 전복됐다.

293t급 예인선이 이끄는 이 부선에는 실종된 A씨가 타고 있었다.

선박은 광양항을 출발해 당진항으로 이동 중이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