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8억4,000만원 목표 초과 달성
지역경제 침체에 코로나 19까지 겹치면서 희망나눔 캠페인 모금 실적이 전년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의 당초 목표는 무난히 달성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두달간의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 결과, 9억 205만 7,000원이 걷혔다.
성금 기탁이 6억1,337만원, 성품은 2억 8,868만 7,000원이다.
전체의 약 72%인 6억4,846만2,000원이 시(읍면동 기탁 2억5,359만 6,000원)에 맡겨졌다.
이번 희망나눔 모금은 전년 같은 기간 10억 5,034만 9,000원과 비교할 때 85.6%에 그쳤다.
하지만 시의 당초 목표액인 8억4,000만원을 뛰어넘는 약 107%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은 매년 전년의 모금액 중 80%를 목표로 삼는다.
시관계자는 "지역경제 침체와 코로나19로 모금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런데도 시민들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모금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란 슬로건으로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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