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들어 군산지역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60명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지역내 발생 확진자 수는 모두 37명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이 같이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하루 평균 확진자 수인 1.96명(59명)에 비해 0.36명이 낮아진 것이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아흐레동안 50명이 발생(하루 평균 확진자 수 5.5명)했던 이른 바 '군산 블랙 위크'와 비교하면 무려 3배 이상 낮아진 셈이다.
현재 지역내 확진자 수는 이달들어 차츰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이달의 경우 첫날 11명을 시작으로 ▲2일 2명 ▲3일 0명 ▲4일 4명 ▲5일 3명 ▲6~7일 각 2명 ▲8~9일 각 1명 ▲10일 0명 ▲11~13일 각 1명 ▲14일 3명 ▲15~17일 0명 ▲18일 4명 ▲19~20일 0명 ▲21일 1명 ▲22~23일 0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 달 15일부터는 18일(4명)과 21일(1명) 이틀을 제외하고는 확진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자칫 연말연시 모임 등을 통해 지역내 집단감염이 또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강임준 시장이 23일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연말연시모임과 여행 취소운동에 군산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호소하고 나선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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