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0명 중 14명 이상 검사받아...두 달 전 6.3%에 비해 두 배 이상
군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시 전체 인구 대비 검사자 수가 14.5%로 나타났다.
군산시민 100명 당 14~1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셈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 달 1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검사자 수는 모두 3만8,89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현재 1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3만8,728명이 음성이 나왔다. 현재 5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111명과 해외입국자 78명 등 모두 189명이다.
따라서 현재 코로나 누적 검사자 수를 군산시 인구(11월 말 26만7,911명)에 대비하면 14.51%다.
약 두 달 전인 10월23일(오후 6시)의 경우 당시 코로나 19 누적 검사자 수가 1만6,964명으로 10월 말 기준 인구 (26만7,987명)대비 6.33%에 불과했다.
그 만큼 지역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검사자 수도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의미다.
누적 검사자 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겠지만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그 증가세가 가파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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