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5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시의원 바선거구(수송동)도 또 다른 관심사다.
두 명의 시의원이 의원직을 잃거나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못지않다.
이 달 11일 현재 시의원 바 선거구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후보 등록일자 순>는 △나종대(53) △한종현(47) △이대우(39) △최창호(47) △문지윤(34) △이만수(67) 등 모두 6명이 등록을 마쳤다.
전부 민주당 소속이다.
이대우와 이만수 예비후보를 빼곤 모두 처음 도전에 나선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바선거구에 모두 7명이 출마했다. 당시에는 4만318명 중 2만5191명(62.4%)이 투표에 참여했다.
신영자<6710표>, 유선우<5432표>, 김종숙<4470표> 등 3명이 당선된 바 있다.
이 중 유선우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의원직을 잃었고, 김종숙은 자진 사퇴했다.
따라서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현재 공석중인 2명을 뽑는다.
다음은 후보별 학력과 경력이다.
후보별 학력과 경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명부 자료에 따른다.
◇나종대=군산동고와 군산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영진건축자재백화점 대표다. 민주당 전북도당 군산경제활성화특별위원장과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 자문위원이다.
◇한종현=군산제일고와 강남대 대학원 부동산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엔제리너스 은파유원지점 대표다.
현재 군산시민경찰연합회 회장과 군산 서흥중 운영위원장이다.
◇이대우=군산고와 호원대 디지털경영학부를 졸업했다.
에스엠알오 대표다. 현재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정책특별위원장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군산시지역위원회 위원이다.
◇최창호=군산고와 전북대 무역학과 박사과정 1학년에 재학중이다.
정당인이다. 현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 위원이며, 민주당 전북도당 군산중소기업 R&D 지원 특별위원장이다.
◇문지윤=군산여고를 졸업했다.
가정주부다. 현 군산시 청년지원 창업센터 청년뜰 운영위원이며, 민주당 전국 청년위원회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이만수=군산고와 경희대 법과대 법률학과를 졸업했다.
정당인이다. 전 군산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현재 군산정의시민연대 대표다.